[날씨] 주말 불볕더위...남부 올해 첫 폭염특보 / YTN

2018-06-01 1

6월의 첫 시작부터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남부 지방은 올해 첫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입니다. 오늘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아직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인데,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낮아서 불쾌감은 덜한데요.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춘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광주 33도, 대구 34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대구와 광주 등 남부 일부에는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오늘 오전 11시부터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는데요.

나가실 때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얼굴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기시고요.

주말 나들이도 좋지만, 너무 장시간 바깥에 계시는 건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어떤 걸 주의해야 할까요?

[캐스터]
우리가 흔히 '더위 먹는다'는 표현을 하잖아요. 대표적인 것이 열사병과 탈진이 있는데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고온과 강한 햇볕으로 온열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덥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실외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자제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야외에 있게 된다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카페인 들어간 음료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 땀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딱 붙는 옷 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넉넉한 옷을 입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을까요?

[캐스터]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염물질이 축적돼 있거든요.

현재 수도권과 전북, 경북 일부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영남 지방은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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